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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바람이슬 2020. 8. 19. 16:50

책제목이 언젠가 본적이 있는 익숙함이 있었다.
그러나 읽어본 적이 없었던 느낌이라 대출을 해왔다.
2019년2월에 읽었던 책이었다.
그런데 무엇이 다시 이 책에 눈길을 끌게 했을까?
그리고 한번도 읽어보지 않았던 것 같은 느낌은 또 무어란 말인가?

울림이 있는 글귀들.....

* 무위의 시간을 지나 보지 않은 사람은 기다리는 법을 모른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는 법이기에 우리는 다만 현재의 한순간 한순간을 지극한 마음으로 살아갈 뿐이다.
(하다가 안되면 한동안 쉬었다 해라. 쉬었다 해보니 알겠더라. 나무의 열매도. 곡식도 다 익어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 제대로 쉴 수 있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난 그동안 너무 바쁘게 여행을 해왔다)
* 완벽한 삶을 갈망하지 말고, 그냥 그대가 할수 있는 일을 해라.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것이 좋은 것이다.(길가의 이름 모를 꽃들도 다 제 나름대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 사람은 가진 것으로 제사를 지낼 수밖에 없다.
(소설가 최인훈)
* 좀더 나답게 살아도 좋았을걸 말이야. 사람들은 생각만큼 다른 사람의 사정에 큰 관심없어.
(대개 사람들은 자기 생각, 자신의 사정을 들어주기를 바라더라.)
*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다. (필요한 것 또는 소유가 적어지면 그만큼 자유롭다.)
* 죽도록 뭔가를 끝까지 해 본다는 것.
엄숙한 자기 절제와 극한의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끝까지 가 본 경험은 그 자체로 눈부신 생의 선물이 되어 생존이 아니라 진정한 여행으로서의 삶을 살도록 도와준다.
(진정 그러한 것 같구나.)
* 씻고, 먹고, 마시고, 일하고, 자는 일 외에 어떤 기대나 계산도 없이, 희망도 절망도 없이 자발적으로 매일 빠지지 않고 조금씩 하는 그것이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준다'.
* 생각이란 것에 사로잡히다 보면 옳고 그름을 따지게 된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고집하기 시작하면 내 생각을 따르지 않는 상대에게 화가나고 노여움이 생긴다. 관계가 나빠지는 것을 피할 수 없다.